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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그림

대통령 선거일, 팔순 잔치 현수막 선물, 장미-데이지-양귀비 꽃말, 불멍 카페

by 플로데이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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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팅은 어제 하루를 소소하게 적어보려 합니다.
어제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일이라 아침부터 부지런히 투표하러 다녀왔습니다. 사람들도 많아서 한 15분? 2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투표는 소중한 권리이자 의무라는 생각으로 꼭 참여하고 있어요!

투표완료


   다녀오는 길에 날씨도 정말 좋았고요. 무엇보다 길가 곳곳에 활짝 핀 꽃들이 눈길을 사로잡더라고요.

장미꽃

 
   요즘이 장미가 한창일 시기라 그런지, 장미가 여기저기 피어 있었어요.
빨간 장미의 꽃말은 '사랑'과 '열정'이에요.
 
그리고 데이지도 예쁘게 피어 있었어요.

데이지

 

하늘하늘한데, 맑은 흰색과 노란색이 볼 때마다 기분까지 환하게 만들어주더라고요.
데이지의 꽃말은 ‘순수함’, ‘희망’, 그리고 ‘변치 않는 사랑’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양귀비도 있었어요.

양귀비

 

얇은 꽃잎이 바람에 살랑이는 모습이 매력적인데요.
양귀비의 꽃말은 ‘위로’, ‘망각’, ‘쾌락’이라고 해요.

 


요즘처럼 바쁜 일상 속에서 무언가를 멈추고 바라볼 수 있다는 건 정말 소중한 일이에요. 잠깐이지만 꽃들을 바라보며 마음이 평화로워졌고, 힐링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저희 할머니의 팔순잔치가 있었습니다. 🎂 소소하게 가족들과 함께 할머니를 축하해 드렸어요.

팔순잔치

 

팔순잔치 손편지


저는 직접 그린 꽃 그림 카드에 할머니께 드리는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 손 편지를 썼고, 예쁘게 웃고 계신 할머니 사진을 활용해 현수막과 미니배너도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드렸어요.

인쇄기도 있겠다 ‘인생에 한 번뿐인 소중한 날, 손녀로서 꼭 직접 만들어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거든요.
어릴 적 저를 보살펴주시기도 했고, 항상 예뻐해 주시고 늘 따뜻하게 품어주시는 할머니께 작지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울먹울먹 하시는 할머니 모습이 귀여우시면서도 같이 뭉클했습니다.

팔순잔치

 

할머니 만수무강하세요!!

 


소고기로 배를 채우고,
잔치 장소 근처에 있는 불멍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불멍카페

 

모닥불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쫀디기랑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음료도 맛있었고 배부르지만 아쉬운 마음에 맛은 봐야 하니까 한강 없는 한강라면도 한 입씩 나눠먹었어요.
배만 안 불렀으면 한 입이 아니라 한 사발 먹었을 겁니다.

마시멜로

 

마시멜로 저는 다 태웠는데 동생들은 너무 잘 굽더라고요 ,,ㅎ,

마시멜로 또 먹고 싶어 지네요..

불멍



마지막 오로라 불로 마무리했습니다.
잔잔하게 흘러오는 노래도, 불을 바라보면서 다 같이 편안하게 웃고 있는 모습도, 날씨도 다 좋아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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